춘천여행) 1박2일 뚜벅이들의 촌캉스 여행기 - 3 / 촌캉스 숙소, 고슴도치하우스, 할머니 댁 숙소, 논밭뷰, 우정여행, 풍물시장, 도도팩토리 매직파이어 
일상다반사

춘천여행) 1박2일 뚜벅이들의 촌캉스 여행기 - 3 / 촌캉스 숙소, 고슴도치하우스, 할머니 댁 숙소, 논밭뷰, 우정여행, 풍물시장, 도도팩토리 매직파이어 

by 하리난이 2022. 10. 5.

춘천여행) 1박2일 뚜벅이들의 촌캉스 여행기 - 3 /  촌캉스 숙소, 고슴도치하우스, 할머니 댁 숙소, 우정여행, 고양이뷰, 풍물시장, 도도팩토리 매직파이어

 

 

 

http://naver.me/501vMMbN" target="_blank" rel="noopener" data-mce-href="http:// http://naver.me/501vMMbN">http:// http://naver.me/501vMMbN 

 

네이버 지도

고슴도치

map.naver.com

 

 

 

 

9월 초쯔음에 촌캉스 날짜를 정하고

여기저기 숙소를 검색하던 중 

에어비앤비에서 아주아주아주

마음에 드는 숙소를 찾았다!!!

 

 

 

 

 

가격도 위치도 내부도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보자마자 바로 예약부터했다

 

 

그럼 촌캉스의 메인인 몸빼바지 사러 궈궈궈

 

 

춘천에서 가장 크다는 춘천 풍물시장부터 들렸다

 

 

 

 

 

 세상 내 취향인 꽃무늬 바지부터 겟! 하고 

이제 택시타고 숙소로 출발!

 

 

사실 춘천역에서 바로 택시타고 

숙소로 출발하면 10분 남짓인데 

우리는 여기저기 들렸다가 풍물시장에서 몸빼바지까지 쇼핑하느라 

돌아돌아서 대략 18분? 정도 소요해서 숙소로 들어갔다

 

 

 

 

 

주소지를 찍고 가는데 왠일...? 

왠 컨테이너들이 길을 막고 있어서 

결국 근처에서 내려서 짐을 끌고 안쪽으로 걸어 들어갔다....ㅠㅠ

 

알고보니 네비에서 나온 길 말고 다른길로 돌아가면 갈 수 있었는데 

네비만 너무 믿은 우리가 바보였다..ㅠㅠ

 

 

그래도 걸어들어가는 길이 멀지 않기도 하고 

날씨도 좋고 마을 고냥이들과도 반갑게 인사했다

 

 

 

 

 

 

첫인상은 정말 할머니댁 놀러 온 느낌이었다

 

황토벽에 깔끔하게 정돈된 잔디와 나무들까지....

 

심지어 뒷편에는 바베큐 할 수 있는 데크까지..!!

이보다 완벽할 순 없었다 

 

 

 

 

 

 

너무 신나서 숙소 내부는 영상으로만 찍은 내 정신머리...

영상으로도 신나서 정신없는 내 모습... ㅋㅋㅋ

 

 

아무튼 짐 내려놓고 

얼른 나도 인증샷 남기려고 밖으로 나왔다!!

 

여기 오면 꼭 이런 사진은 남겨야 후회가 없다는 카더라를 보았기에

나도 놓칠 순 없지!!!!!

 

 

 

 

 

 

소중한 초상권은 가려주고 ㅋㅋ

옷 하나로도 이렇게 

갭이 클 수가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ㅋㅋㅋㅋ

 

 

오죽하면 택배화물 기사님이 나한테 길을 물어보셨을까...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완벽하게 현지인화 하고 

이제 바베큐 파뤼를 즐겨볼까!?

 

 

 

 

 

 

역시 불 하면 나였다... ㅋㅋ

이번에도 어렵지않게 불쇼를 성공적으로 끝내는 도중

이 동네 고냥이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여기 오신 손님들이 

그동안 고기 한점씩 주신건지 

불 소리만 듣는데도 저러고 와서 자리를 잡고 있었다고.... 

 

 

 

....

 

역시 밖에서 구워먹는 고기와 라면은 

환상의 맛이야....!!!

와인과 함께 우아하게 바베큐 파티를 즐기는데

참고로 여기는 바로 앞이 강이여서 

벌레가 진.짜.로 많다!

현관 신발장 쪽에 보면 모기향과 각종 모기퇴치제들이 있는데 

꼭!!!!!! 활용하시길... 

 

오자마자 데크 주변에 있는 방충망커텐 치고 

안에다 동서남북으로 모기향을 피워둬서

그런지 깨끗하고 우아하게 바베큐파티를 할 수 있었던것 같다

 

 

 

 

 

역시 불멍에는 오로라가루를 놓칠 순 없지!!!!

 

물론 그때만큼 화려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정말 멍때리기 딱이다

 

심지어 요즘 저녁되면 날이 쌀쌀해지는데

예쁜 불꽃에 따스함까지 일석이조!

정말 언니랑 말없이 노래들으면서

주변에 귀뚜라미 소리와 불멍을 동시에....

이거슨 진정한 힐링여행이다

 

 

 

 

 

그렇게 새벽까지 힐링을 즐기다 잠들었는데 

리트리버가 순하다고 누가 그러던가!!!!!

아침일찍부터 미친듯이 짖어주신 덕분에 

둘다 퉁퉁부어서 일찍 일어나 

옆방에서 차 한잔을 즐겼다 

 

아 참고로 밤 되면 추우니까 

꼭 전기난방 키고 주무시길.. 

둘 다 피곤해서 걍 뻗었다가 새벽에 입돌아갈 뻔하고

일어나서 급하게 전기난방을 틀었다..

9월 말이여도 시골은 춥구나....

 

아무튼 건넛방에서 차마시기 너어무 좋았다 

멍때리면서 굿굿굿

 

그렇게 부지런히 정리하고 아쉬운 마음에 숙소를 나서면서 한 컷!

택시가 생각보다 너무 빨리 잡혀서 

앞에 강가는 기어이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빠빠이...

 

 

 

 

정말 시골 할머니댁 놀러온 것 만큼 편안하고 정갈한 느낌을 준 숙소이다

숙소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들이 숙소 곳곳에서 보여지고 

무엇보다도 너무 깔끔해서 좋아서 

떠나기 싫어지는 곳이였다 

다음에 또 촌캉스를 하게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어지는 곳이다.

 

BUT!!! 냥아치님과 앞집 리트리버에 꼴라브뤠이션이 장난아니다 

동물을 싫어하거나 벌레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그닥 추천하지 않는 숙소이지만

그래도 그덕에 정말 할머니네 놀러온 것 같은 향수를 일으켜서 

추억에 잠기게 되는 숙소였다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